[술]보드카 하노이, 넵 모이 리뷰, 베트남 여행 때 마신 보드카들
작년 베트남 여행 때 먹었던 술 리뷰합니다.
보드카 하노이, 넵 모이
베트남어로는 보드카 하노이(VODKA HÀ NỘI), 넵 모이(Nếp Mới)입니다.
먼저 보드카 하노이
가격?
면세점 가격으로는 만 원 정도(9달러)
저는 호찌민 롯데마트에서 구입하였고 병당 3천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.
소주가 훨씬 비쌌던 기억이..
맛?
기본적인 보드카 맛, 특별한 향이나 맛은 없습니다. 딱 잘 된 기본!
39.5도 내요. 도수가 높습니다. 베트남 술 드리 전체적으로 높은듯한 느낌
전 이왕 먹으면 도수 있는 술이 좋습니다. 취하자고 먹는 거 아닙니꽈!!.. 아닐수도..
뒷면에 적당히 설명이 적혀 있는데
우리 술은 품질이 높고, 39.5도이다. 차갑게 먹을 때 더 맛있다.(공감)
보드카 드시는 분이라면 저는 추천합니다.
두 번째로 넵 모이
요놈도 보드카의 종류였군요
nếp 찹쌀을 의미합니다.... 여기서도 언어 공부를... ㅋㅋㅋ
찹쌀 베이스로 만든 술이죠,
가격?
현지 마트에서는 4천 원,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. 보드카 하노이보다 조금 비쌌던 걸로
면세점에서는 이 아이가 좀 더 쌌던 기억이 있습니다. 만원 아래 가격
맛?
일단 뚜껑을 오픈하면 무언가 알코올이 함유된 곡물향 이 있습니다.
한잔 마셔보면 그 향이 맛에 녹아 있습니다. 구수한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.
넵 모이가 여러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. 전 사진에 나온 아이를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.
도수는 39.5도
숙취?
저는 넵 모이와 궁합이 안 좋은듯합니다. 일단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, 그리고 다음날 숙취도 꽤 있었습니다.
정확히 숙취 원인이 넵 모이인지는 모르겠지만, 분명 연관이 있다...
이런 경험이 이따 보니 안 당기네요.
하지만 언젠가는 확인하기? 위해서 다시 도전해야 하겠죠
정리
두 종류 모두 현지에서 비싼 술이 아니니, 경험상에 구매해서 드셔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.
보드카 하노이 또 먹고 싶어요!! 감사합니다.
봐주셔서 감사합니다!!
끗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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